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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종진 감독은 22일 대만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나기 전 인터뷰에서 "저희가 최근 계속 하위권에 있었기 때문에 첫 번째 목표는 하위권을 벗어나는 것"이라며 "캠프를 통해 준비를 많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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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감독대행을 맡은 설종진 감독은 정식 사령탑 취임 후 첫 스프링캠프를 지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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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선수로는 "다 마찬가지지만 송성문이 미국에 진출한 만큼 타격 쪽에서 이주형이 제 몫을 해주기를 바라고, 최주환이나 안치홍 등 베테랑 선수들이 해야 할 역할이 크다"고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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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감독은 "(서)건창이에게는 '3루도 한 번 해보자'고 얘기했고, 안치홍도 마찬가지"라며 "최주환은 1루인데, 캠프에 가서 3루도 하게 할 생각이 있다"고 내야 구상을 밝혔다.
투수는 외국인 선수 라울 알칸타라와 네이선 와일스, 아시아 쿼터 가나쿠보 유토가 1∼3선발을 맡고 하영민과 정현우가 그 뒤를 이을 전망이다.
어깨 부상으로 재활 중인 안우진에 대해 "5월 말에서 6월 초 복귀 예정"이라고 밝힌 설 감독은 "안우진이 돌아오고, 정현우가 잘 던지면 가나쿠보를 불펜으로 돌리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1순위 신인 박준현에 대해서는 "길게는 선발 요원이라고 생각하지만, 올해 시작은 중간에서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용 방안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선 중간에서 던지다가 좀 괜찮거나 (정)현우가 안 좋다고 하면 그런 경우에 (선발로 나올) 유동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emailid@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