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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완주 군민과 대화가 무산된 22일 "비공식적으로 완주군의원들, 통합반대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하거나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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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도지사는 "지금은 (전주·완주 통합을 위한) 충분한 시간이 없고 이제는 결단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라며 "(광주·전남이) 2월 말까지 통합시 제정법 내야 하는 만큼 전주·완주 통합 제정법도 같이 (국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에 희망을 걸어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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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방문을 연기한 데 대해서는 "극단적인 대립 상황이 연출되는 것을 원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실낱같이 남은 희망의 싹을 아예 자르기보다 한발 물러서서 대화하는 노력을 한 번 더 해보는 게 어떻겠냐 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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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국가 균형발전 전략인 5극 3특에 관한 희망도 내놨다.
이어 "인구 300만명 이상 규모의 광역 통합에 연간 5조원 수준의 지원이 논의된다면 각 특별자치도에도 그 절반 정도의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전북도는 이날로 예정된 김 도지사의 완주군 방문을 연기했다.
통합반대대책위는 250여명을 동원해 김 도지사의 완주 방문을 원천 봉쇄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도는 통합 찬반 측의 대립과 불필요한 충돌을 막고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do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