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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국민의힘 소속 대구 지역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관련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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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는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인 이인선 의원과 대구 지역 현역으로 대구시장 선거 출마 예정인 윤재옥·추경호·최은석 의원, 권영진 의원, 대구 출신인 비례대표 김위상 의원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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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 의원들은 대체로 "이번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며 관련 법안 발의와 심사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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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선 대구시당 위원장은 "대구·경북 통합으로 특정 지역이 소외되거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과 경북도 내 찬성 분위기 형성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며 "통합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특별법이 조속히 발의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장 선거 출마 예정인 대구 지역 의원들은 대구·경북을 통합해 6월 지방선거를 치르자는데 찬성하는 모습이다.
주호영 의원은 정부가 행정통합을 추진하는 시도에 연 5조원씩 4년간 20조원의 재정을 지원하기로 하자 가장 먼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행정통합은 대구·경북이 가장 먼저 깃발 들고 시작하지 않았나. 대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윤재옥 의원도 지난 19일 성명에서 "정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득표에 유리한 대전·충남, 텃밭인 광주·전남 통합을 우선 추진하려 한다. 우리가 손 놓고 있다가는 '죽 쒀서 남 주는 꼴'이 되고 말 것"이라며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고 했다.
추경호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대구·경북 행정 통합은 대구·경북의 새로운 성장과 발전 동력이 될 것이다.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 통합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당장 6·3 지방선거에서도 선거 관련 법적·기술적 문제만 없다면 통합단체장 선출 가능성도 열어두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 경북 지역 의원들도 26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법안 관련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현재 대구 지역 의원 12명과 경북 지역 의원 13명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msha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