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연예계 대표 '주당'으로 알려진 배우 송지효가 무려 열흘간 금주에 성공했다는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유튜브 채널 '송지효'에는 '송지효 MBTI 논란 종결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송지효는 평소 자신의 MBTI가 INFJ라고 밝혀온 가운데, "연말에 (김)종국 오빠랑 (지)예은이, (양)세찬이가 나를 못 믿는 것 같아서 다시 해보려고 한다"며 MBTI 재검사에 나섰다.
문항을 하나하나 읽으며 진지하게 검사를 진행하던 송지효는 갑자기 "나 축하할 일 생겼다"며 뜻밖의 근황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오늘이 1월 5일이지 않냐.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술을 안 먹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PD가 "열흘 동안 참은 거냐"고 묻자 송지효는 "참은 건 아니다. 연휴가 끼지 않았냐. 집에 있다 보니까 우리 공주(반려견) 독박 육아를 했다"며 "2박 3일을 같이 있었는데 정말 피곤하더라. 개 하나 보는 게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PD는 "이게 박수칠 일은 아니지 않냐"고 의문을 제기했고, 송지효는 곧바로 "누나가 열흘 동안 술을 안 마셨다는 건 엄청난 일"이라며 스스로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송지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애주가'임을 밝혔다.
영상에서 제작진이 "술 끊을 생각은 없으시죠?"라고 묻자, 송지효는 "네, 절대요"라며 단호하게 답했다.
이어 제작진이 "새해를 맞아 다짐 같은 건 없으시냐"고 묻자, 송지효는 "오늘 사무실에서 달력을 보면서 약간 현타가 왔다. '내가 계속 이렇게 살 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다 다짐을 하지 않나. 저도 술을 조금 줄여야겠다는 생각은 했다"고 털어놨다.
또 "일주일에 몇 번 마시냐"는 질문에는 잠시 머뭇거리며 "2주 전까지만 해도 일주일에 5번 마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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