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정호영 셰프가 '흑백요리사2' 우승자인 최강록 셰프의 극비 재도전에 대해 이야기 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2' TOP4 정호영 셰프와 '흑백요리사1' 나폴리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출연했다.
정호영 셰프는 '흑백요리사1' 출연이 부담스럽지 않았냐는 질문에 "사실 시즌1도 섭외가 왔었다. 그런데 '부담스럽다'고 정중하게 섭외를 거절했는데 시즌1이 엄청 잘 되니까 '내가 왜 이걸 안했을까' 하고 후회를 했다"라 밝혔다.
이에 정호영과 친분이 있는 양세찬은 "나중에 호영이 형한테 '흑백요리사' 왜 안나갔냐 물어봤는데 '나가면 내가 잃을 게 많아' 했었다. 그런데 시즌2에서 이러고 서 있더라. 배신감이 들더라"라고 폭로했다.
정호영 세프는 '흑백요리사2'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시즌1을 처음 한 달 동안 안 봤다. 배가 아파서. 너무 잘 되니까 결국 봤다"라 고백했다.
이어 "잘 된 것도 잘 된 건데 그 장면마다 '저 상황에선 요리사로서 내가 어떤 선택을 할까' 생각이 들더라. '해보고 싶다' 욕심이 들었다"라 전했다.
그는 "'시즌2' 섭외는 많이 기다렸다. '이번에 나가야지' 했는데 선택의 기회조차 없으면 그렇지 않냐. 주변에서 다들 섭외 미팅을 했다더라 하는 소식이 들려서 초조해졌다"라 털어놓았다.
정호영 셰프는 "담당 작가님이랑 친해서 안부 묻는 척 먼저 연락을 했다. 그래서 섭외를 받고 출연했다"라 했다.
'흑백요리사2'의 화려한 백수저 라인업. '예상 못 한 백수저'에 정호영 셰프는 "서로 출연 여부는 극비였다. 그래서 레이먼 킴 셰프의 경우엔 시즌1의 전체 자문 담당이었다. 그래서 출연을 안할 줄 알았는데 출연했더라"라 했다.
또 "시즌1에 이어 재도전한 최강록 셰프는 완전히 비밀이었다. 책 쓰겠다고 방송도 안하겠다 해서 저랑도 연락이 끊겼었는데 갑자기 나타나서 '나야 재도전'이라 하더라"라고 배신감을 드러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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