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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은 22일 미국 스프링캠프 출발에 앞서 "LG에 와서 4년 다 우승하는 것은 솔직히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다"며 "4년 사이에 최소 두 번, 많으면 세 번 우승하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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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은 2022년 11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LG와 4년에 65억원 조건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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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4년에 세 번 우승하면 진짜 앞으로 더 큰 욕심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이룰 것을 충분히 다 이루는 것 같다"고 절실한 소망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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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역시 2연패에 도전했던 2024년에는 3위로 시즌을 마친 것을 두고 "그때는 고우석, 김민성, 이정용 등이 외국 진출, 이적, 입대 등으로 전력 누수가 컸다"며 "올해는 (kt wiz로 옮긴) (김)현수 형 자리를 누가 잘 메워준다면 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합류하는 '예비 거포' 이재원에 대해서는 "워낙 힘이 좋은 선수로 알고 있다"면서도 "홈런 35개에 100타점이 기대치일지, 홈런 45개에 150타점이 될지 아무도 모르는 일인데 준비를 잘한 것 같고, 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든든한 동료가 늘어난 느낌"이라고 칭찬했다.
20일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출전하는 대표팀의 사이판 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그는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방망이도 많이 치고 와서 기술적으로 한국에 있는 선수들보다 준비는 잘 된 것 같다"며 "대표팀 성적이 최근 아쉬웠지만 이번에는 결선이 열리는 미국까지 갈 수 있게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mailid@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