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SK증권은 23일 효성중공업에 대해 초대형 변압기 수요 증가 등에 올해 영업이익이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올렸다.
나민식 연구원은 "작년 4분기 효성중공업의 영업이익은 2천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2천16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작년 4분기는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일시적인 매출액 성장률이 둔화하는 국면이며, 건설 사업 부문에서 추가 대손충당금 발생 가능성을 반영했다"고 짚었다.
다만 "이는 일시적인 실적 둔화일 뿐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 텍사스를 비롯한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 지역에서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해 유틸리티 기업이 765킬로볼트(kV) 초대형 변압기를 주문하고 있다"며 "765kV 변압기는 생산기업이 제한되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나 연구원은 또 "현재까지 유틸리티 고객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AI 시장에 노출돼 있지만, 향후 직접 빅테크를 통해 AI 데이터센터 시장에 접근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조원으로 지난해 대비 44%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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