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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 한국에 온 유학생이 여권과 등록금이 든 가방을 놓고 내렸다가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이튿날 이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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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학생은 "등록금과 외국인등록증, 여권이 들어있는 가방과 휴대전화를 버스에 두고 내렸다"며 다급히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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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접수한 김재록 순경은 몸짓과 번역기까지 동원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이 유학생은 자기가 탄 버스회사 이름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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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약 15시간 만에 유학생이 탄 버스를 특정할 수 있었다.
이 유학생은 너무 감사했는지 다시 지구대를 찾아와 '한국 경찰의 친절에 감사드린다'는 손 글씨를 전했다.
임용된 지 5개월 째인 새내기 경찰관은 한파를 녹이는 따뜻한 치안 활동으로 이국에서 온 새로운 친구를 만들었다.
경찰 관계자는 "단순한 유실물 처리 사안이었는데 김 순경은 외국인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버스회사 관계자를 일일이 접촉했다"며 "신속하게 유실물을 회수해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jaya@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