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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홍콩 성도일보에 따르면 이달 공개된 J-20 초도 비행 20주년 기념 영상에는 J-20의 무장창이 열린 뒤 전통적인 날개가 눈에 잘 띄지 않는 둥근 몸체의 미사일이 발사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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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군사 소셜미디어 계정 '주왕윈샤오'는 이 영상을 근거로 J-20이 이미 신형 PL-16 미사일을 장착했다는 관측을 제기했고, 해외 군사 전문 매체들도 잇따라 PL-16 미사일의 실전 배치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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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일보는 이 미사일이 5세대 전투기의 스텔스 무장창에 맞춰 제작됐을 가능성이 높고, 300㎞ 떨어진 적기를 공격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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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윈샤오는 PL-16의 설계 형태가 비행 중 에너지 손실을 줄여 사거리를 늘리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1년 1월 첫 시험 비행을 한 J-20은 2017년 3월 중국 공군에 실전 배치됐다.
5세대 전투기의 특징인 스텔스 기능 이외에도 초음속 순항 능력과 탁월한 기동성, 첨단 항공 전자 장비를 갖췄으며, 미국의 F-22 랩터에 대응하는 중국 공군의 주력 기체다.
중국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작년 10월 기준으로 300대 이상이 실전에 배치됐고, 연간 70∼100대의 신규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군은 J-20의 인공지능(AI) 통합 업그레이드로 전자전 수준을 높이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xing@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