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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아 성남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국립극장의 연극 '라크리마'도 상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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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는 오는 8월 14일 세계 무대 데뷔 40주년 기념 공연을 연다. 그는 올해 발매할 40주년 기념 앨범 수록곡을 중심으로 화려한 기교와 고음의 콜로라투라 아리아부터 동시대 작곡가들의 신작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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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부르 국립극장의 예술감독이자 극작가·연출가인 카롤린 기엘라 응우옌이 제작했다. 프랑스 아비뇽페스티벌과 파리, 영국 런던 등에서 공연하며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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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945년 옛 소련의 조지아에서 태어나 18세에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테르의 음악적 후계자로 평가받는 연주자다.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김선욱은 5월 27일 성남아트센터에서 듀오 콘서트를 연다. 두 연주자는 베토벤에서 슈트라우스까지 아우른 곡들을 선보인다.
영국의 대표 악단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3월 28일 내한 공연을 펼친다.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런던 바비칸 센터 상주 악단으로, 세계적인 클래식 축제 BBC 프롬스의 개·폐막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협연자로 나선다.
성남아트센터 대표 기획 공연 '발레스타즈'는 7월 25일 열린다. '발레스타즈'는 국내외 정상급 무용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보이는 갈라 공연이다.
예술감독을 맡은 김용걸 발레리노를 비롯해 영국 국립발레단 리드수석 이상은, 영국 로열발레단 박한나와 로크 포스켓, 보스턴발레단 채지영과 이선우, 지난해 로잔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현재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 스튜디오 컴퍼니에서 활약하는 박윤재 등이 무대에 오른다.
국립발레단은 6월 12∼13일 '백조의 호수'를 선보인다.
소리꾼 이자람은 5월 23일 판소리 공연 '눈, 눈, 눈'을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은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단편 '주인과 하인'을 재창작한 작품으로 지난해 초연했다.
성남아트센터 기획 프로그램 '오후의 콘서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매달 한 나라를 선정해 그 나라의 음악과 예술을 감상하는 무대로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진행한다.
오페라 명장면을 만나볼 수 있는 '오페라 정원'은 2021년 이후 5년 만에 돌아온다.
합리적인 가격에 명품 공연을 소개하는 콘셉트의 기획 공연 '2026 연극만원' 시리즈로는 올해 '템플', '칼로막베스', '망원동 브라더스', '들꽃', '시뮬라시옹' 등 5편이 무대에 오른다.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해 8월 열리는 '키즈 페스티벌'에서는 뮤지컬 '넘버블록스', 전래동화·판소리·클래식을 결합한 '별주부전', 인형극 '산초와 돈키호테', 패브릭 오브제를 활용한 극 '코 잃은 코끼리 코바', 음악극 '뭐든지 텃밭' 등을 선보인다.
encounter24@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