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반도체 등의 수출 호조 속에 주가도 오르면서 부산지역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약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 부산본부에 따르면 1월 부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4.9로 전달 113.4보다 1.5 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물가와 환율 등의 영향으로 부산지역 CCSI가 직전 달보다 2.5 포인트 하락하며 연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는 등 상당히 식는 듯했다.
올해 1월 부산지역 가계의 재정 상황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지수는 95로 직전 달보다 1포인트 상승했고, 생활형편전망지수는 100에서 103으로 올라갔다.
가계수입전망지수도 103에서 104로 1포인트 상승했다.
물가 상황에 대한 인식 지표인 물가수준전망지수는 앞 달 146보다 3포인트 하락한 143을 기록했다.
부산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5월 103.4를 기록한 이후 9개월 연속 100을 웃돌며 낙관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크면 경제 상황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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