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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지난해 국회 정보위원회 보고에서 당대회 개최 시기를 2월 초로 전망했고 정부 당국 역시 2월 초중순을 유력하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다음 주 북한 매체가 내놓을 보도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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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노동당 전원회의에서는 "당대회 준비위원회 구성과 당대회 승인에 제기할 당규약 개정안 작성, 당대회에 보낼 대표자 선거 방법"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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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북한은 당대회 개최 날짜나 시기를 임박해 공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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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회에 참석할 대표 선출 동향 등을 통해 대략적인 시기를 유추해볼 수도 있다. 7차 땐 개회 11일 전 대표 선출을 위한 시·도 대표회 개최 소식을 전했고, 8차 때엔 대표 선발 보도는 없이 개회 닷새 전 대표증 수여 보도만 이뤄졌다.
한편 북한은 당 대회를 앞두고 장시간 끌어온 건설사업을 마무리하거나 간부 인적 쇄신을 단행하는 등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20일 기간산업 설비 생산 공장 준공식에서 내각 간부들의 '무책임성'을 질타하며 사업을 담당한 내각부총리를 현장에서 해임했다.
김 위원장의 역점사업인 '지방발전 20×10 정책'에 따라 추진된 지방공장들과 관광단지도 속속 준공되고 있다.
특히 북한은 산업시설의 준공 때마다 9차 당대회를 앞두고 만들어진 성과임을 강조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강원도 회양군민발전소 준공식 연설에서 "당대회에 드리는 선물"이라고 언급하는 등 이러한 건설 사업에서의 결과물들을 자신의 경제 정책 성과로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ask@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