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고자 사회투자기금 융자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간 원리금 상환을 유예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성북구 사회투자기금 융자 약정을 체결한 지 6개월이 지난 기업 가운데 자금 운용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하려면 구청 홈페이지(새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관련 서류를 첨부해 26일부터 2월 13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3월 중 개별 안내된다. 선정된 기업은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원금과 이자 납부가 유예된다.
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돕고자 매년 약 4억원 규모의 사회투자기금 융자 사업을 운영해 왔다. 현재 35개 기업이 총 12억4천만원의 자금을 0.75%의 초저금리로 지원받고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조치가 자금 압박을 겪는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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