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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 개봉하는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기억의 밤', '리바운드' 등을 연출한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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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응원하는 사람이 잘 되면 잘 될수록 뭔가 멀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나중에 유해진 씨와 연이 닿아서 다시 작품을 하게 됐잖나. 원래는 사석에서 만나 술 마시고, 통화나 문자를 잠깐씩 주고받는 정도의 사이였다. 작품을 하기로 결정하고 '올빼미'를 연출한 안태진 감독님한테 물어봤다. 안 감독님은 유해진 씨와 '올빼미'도 같이 했지만, 유해진 씨의 출세작 '왕의 남자'의 조감독님이시다. 유해진 씨의 옛날과 지금의 모습을 다 알고 있는 사람이다. 근데 안 감독님이 유해진 씨에게 너무나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하더라. 저 역시 그랬다. 작업하는 내내 너무 고마웠다. 만약 감독과 배우의 사이가 안 좋으면, 끝나고 나면 뒤도 안 돌아보고 헤어진다. 반면 저희는 끝나면 뭐 먹을 거냐고 서로 물어보고, 같이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했다. 현장에서 태도가 정말 훌륭했다. 얼굴은 국사책 찢고 나왔는데, 대본은 태블릿PC로 봐서 놀랐다"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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