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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둘째를 얻은 48세 이민우는 81세 어머니와의 육아 방식 차이로 현실적인 갈등을 마주했다. 손녀에게 정성껏 아침밥을 차려주던 어머니는 시리얼을 찾는 첫째를 보며 "할머니 밥이 최고라고 했는데 이제는 내가 해준 밥을 안 먹는다"고 서운한 마음을 털어놨고, 아버지 역시 "손녀에게 뭐든 잘해주고 싶은데, 그게 마음처럼 되지 않아 힘든 것 같다"며 아내의 심정을 헤아렸다. 이를 지켜본 이요원은 첫째를 키울 당시 시어머니와 함께 살며 육아 도움을 받았던 경험을 떠올리며 이민우 어머니의 마음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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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인 둘째를 돌보는 과정에서도 세대 차이는 뚜렷하게 드러났다. 어머니는 자신의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방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하려 했지만, 이민우는 아기의 태열을 걱정하며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또 어머니가 애정 표현으로 사용하는 '새끼'라는 말을 두고도 인식 차이가 나타났다. 한국어가 서툰 재일교포인 아내와 첫째 딸은 해당 표현에 익숙하지 않아 종종 혼란을 느꼈고, 이민우 역시 아내와 딸을 배려하며 말 사용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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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민우의 어머니는 며느리를 위해 정성껏 '돼지족탕'을 완성했지만, 특유의 냄새로 인해 이민우의 딸은 식사를 거부하고 아내 역시 선뜻 먹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어머니는 계속해서 식사를 권했고, 보다 못한 이민우가 목소리를 높이며 분위기는 냉각됐다. 이에 어머니는 "남편과 싸우는 건 칼로 물 베기지만, 자식이 뭐라고 하면 가슴에 꽂힌다"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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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이야기에 충격을 받은 이민우는 방으로 들어가 아내와 깊은 대화를 나눴다. 그동안 부모님을 모시겠다는 뜻을 밝혀온 그는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지만, 계속되는 불편한 상황과 부모님을 떠나보낼 수 없는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며 "어떻게 해야 하지"라고 털어놓았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를 지켜보던 은지원 역시 함께 고민하며 괴로운 심정을 드러냈다. 앞으로 이민우 가족이 쌓여가는 갈등을 어떻게 풀어갈지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