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집중력을 잘 발휘해줬다."
삼성생명이 시즌 첫 3연승을 올리며 4위권 싸움에 본격 뛰어들었다.
삼성생명은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전에서 60대58로 승리, 4위 우리은행과의 승차를 반 경기차로 좁혔다. 1쿼터에 13득점 차이까지 앞섰지만, 2쿼터에 상대의 힘에 밀려 다니며 오히려 역전을 당했고, 끝까지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친 끝에 신승을 거둘 수 있었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시작 후 터프하게 잘 해줬는데 이후 공격 리바운드 내주고 외곽포를 맞으면서 흐름이 끊기고 분위기를 뺏겼다"며 "4쿼터 막판 다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이길 수 있었지만, 이 부분이 가장 아쉬운 대목이다. 결국 사소한 한 두개의 플레이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선수들이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3연승을 거두며 4위 싸움에 나설 수 있게 됐지만, 오늘 경기처럼 에너지가 떨어지는 순간 급작스럽게 무너질 수 있다"며 "다음 경기가 우리은행전인데, 이런 부분이 나오지 않도록 준비를 잘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20득점으로 또 다시 공격을 주도한 에이스 이해란에 대해선 "꾸역꾸역이지만 어느새 20득점을 해냈다. 좀 더 확실한 에이스로 성장하기 위해선 중요할 때 실수를 줄여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용인=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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