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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언론들은 27일(한국시각)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가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를 영입한다고 보도했다. 2년 2050만달러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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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의 중견수는 이정후였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수비 약점이 지적됐다. 이정후는 고교 시절까지 유격수였다. 프로에 와 외야로 전향했다. 방망이 실력이 너무 뛰어나 가려진 측면이 있는데, 수비가 A급은 아니었다. 한국에서는 수비 얘기가 나올 게 없었지만, 메이저리그는 달랐다. 아무리 많은 돈을 받고, 대접 받는 선수라도 기량이 안되면 밀릴 수밖에 없다. 2년 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김하성을 유격수로 기용하기 위해 잰더 보가츠의 포지션을 2루로 바꾼 게 대표적 사례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CEO, 사장, 단장, 감독 등이 한국에 총출동했다. 오로지 이정후를 위한 행차였다. 이정후가 팀에서 얼마나 상징적인 선수인지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하지만 포지션 문제에는 단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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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