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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률 최대 75% 감염병에 아시아 '발칵'…"이곳 여행 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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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출처=언스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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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최근 인도와 태국 등에서 치명적인 니파바이러스(Nipah virus) 감염 사례가 보고되면서 여행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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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바이러스는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박쥐 같은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될 수 있고 감염된 동물이나 오염된 음식, 감염자의 체액과 직접 접촉을 통해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다.

현재까지 백신 등 별다른 치료제가 없어 치명률은 최대 75%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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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초기에는 발열, 두통, 근육통, 구토, 인후통 같은 비특이적 증상으로 시작되며, 이후 어지러움, 혼수, 뇌염 증상을 포함한 중증 신경계 이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일부 환자에서는 비전형 폐렴이나 호흡곤란 같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인도 서벵골 지역에서 니파바이러스 확진 사례 5건이 보고됐다. 당국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수백 명을 격리 조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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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태국에서도 5명의 감염 환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 지역 국가들은 경계 태세에 들어갔으며, 보건 당국들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과 유사한 추적 및 예방 규칙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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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질병통제국은 "공항 등에서 여행자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고열이 나타나거나 니파바이러스 감염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 당국에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도 보건부는 "과일을 섭취하기 전에 씻고 끓인 물을 마시며 동물 우리를 다루거나 청소할 때 보호복 착용을 해야 한다"면서 "아프거나 죽은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라"고 당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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