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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아이브의 장원영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두쫀쿠 사진을 올리면서 인기에 불을 지폈고, 지난해 말부터 '품절 대란'이 이어지며 제과점이나 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앞다퉈 판매에 뛰어들었다. 주요 매장마다 두쫀쿠를 구매하기 위한 장사진이 펼쳐지면서, 소비 침체로 힘든 시기에 자영업자들에게 두쫀쿠가 단비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겨울철 혈액 수급 비상 속에 전국 혈액원이 이색 답례품으로 두쫀쿠를 마련하자 '헌혈 오픈런'에 대기줄이 생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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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는 최근 '두바이 쫀득볼'을 출시했고, 던킨도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과 'K두바이st 흑임자 도넛'을 판매 중이다. 투썸플레이스는 대표 제품인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코 생크림 케이크)에 두바이 스타일을 결합한 '두초생' 케이크를 오는 30일 출시 예정인데, 26일 예약 페이지 오픈 직후 접속자수 13만 명을 기록하며 5분 만에 초기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두바이초코설빙' 누적 판매량이 100만 개를 돌파한 설빙은 두바이 찹쌀떡, 생딸기 두바이 찹쌀떡, 두바이 크로플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공차의 경우 쫀득한 식감을 구현하는 마시멜로 대신, 시그니처 토핑인 펄을 활용한 '두바이 쫀득 초콜릿 크러쉬'와 '두바이 스틱 케이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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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같은 두쫀쿠 열풍에 판매처가 다양해지면서 관계당국이 위생관리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두바이 쫀득 쿠키 등 디저트류를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 등 3600여 곳을 대상으로 2월 2일부터 6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약 100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등도 검사할 예정이다.
김소형 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