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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재밌는 사연이 하나 있다. 야구 인생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 정찬헌 투수코치와의 재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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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팀도 같았다. 정 코치는 고교 시절부터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며 2008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1순위로 LG 트윈스 지명을 받았다. 서건창의 경우 지명을 받지 못했지만, 신고 선수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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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각자 갈 길을 가던 두 사람은 2021년 또 운명의 소용돌이에 엮이게 된다. 맞트레이드 대상이 된 것. 그렇게 정 코치가 키움으로, 서건창이 LG로 적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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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두 사람이 한 유니폼을 입고 만나게 됐다. 정 코치는 고양 2군 훈련 캠프에서 선수들을 지도중이다. 계약이 늦었던 서건창도 1군 스프링 캠프에 가지 못했다.
하지만 아무리 오래된 친구라도 직장에서 위계 질서는 정확해야 하는 법. 서건창은 곧바로 "정 코치님이라고 정정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