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반 페리시치가 다시 빅클럽으로 이적할 수 있을까.
일본 매체 더 월드는 27일 이탈리아 매체인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인터밀란에서는 오른쪽 윙백 덴젤 둠프리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이며, 그 공백을 메울 자원으로 PSV 에인트호벤 소속의 크로아티아 대표 공격수 페리시치 영입안이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여전히 부상이 적고, 37세가 된 지금도 측면을 왕복해 소화할 수 있다. 공격적인 윙부터 윙백까지 모두 소화 가능하며, 좌우 양쪽을 모두 맡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인테르 입장에서는 매우 귀중한 전력이 될 수 있다.
1989년생 노장 페리시치는 페리시치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인터밀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며 우승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의 황금기를 이끌었고, 여전히 이끌고 있는 레전드이기도 하다.
다만 페리시치는 국내 팬들에게는 썩 이미지가 좋지 않은 선수이기도 하다. 토트넘 시절 때문이다. 2022년 페리시치는 인터밀란과의 계약이 만료된 후 자유계약으로 토트넘 이적을 선택했다. 인터밀란 시절 은사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존재가 컸다. 페리시치는 레프트 윙백으로 나서면서 손흥민과 파괴적인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됐다.
예상과 달리 손흥민과 페리시치의 호흡은 불협화음이었다. 콘테 감독은 페리시치의 공격적인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손흥민에게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혔다. 손흥민의 득점력이 발현되지 않았고, 페리시치의 활약 역시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두 선수의 호흡은 시너지 효과를 제대로 효과를 내지 못했고, 손흥민이 페리시치를 위해 전술적인 희생양이 됐다.
콘테 감독이 떠난 후, 페리시치는 토트넘에서 큰 부상까지 당하면서 커리어가 꼬였다. 당시 페리시치는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토트넘과 계약을 조기에 종료하고, 자국 크로아티아로 향했다. 크로아티라 리그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싶지 않았던 페리시치는 2024~2025시즌이 시작한 후 네덜란드 명문 에인트호벤으로 이적했다.
에인트호벤에서 페리치시는 다시 부활했다. 30대 중반 나이에 십자인대 파열을 당하면서 선수 커리어에 위기가 닥쳤지만 원래부터 철강왕으로 유명했던 페리시치에게는 굴곡도 아니었다. 지난 시즌 에인트호벤으로 합류한 후 62경기 21골 21도움을 폭발시키면서 여전한 기량을 선보이는 중이다. 이에 인터밀란이 페리시치를 다시 영입하고 싶은 모양이다.
30대 중반 나이에 빅리그, 그것도 이탈리아 최고 구단으로 다시 이적하는 그림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노장들은 실력이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빅클럽에서 방출되거나 빅리그에 머물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페리시치는 실력으로 일반적인 노장의 길을 뒤집어버릴 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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