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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은 알투베가 소속팀 휴스턴의 요청에 따라 2026 WBC에 불참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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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WBC 출전에 대한 걱정을 하면서도, 애국심이 투철한 선수들의 출전을 막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야마모토 요시노부가 그렇고, 대부분의 라틴계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구단의 반대를 무시하고 WBC에 참여한 선수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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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 애국심도 투철하다. 앞서 2017, 2023 WBC에 모두 참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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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들과 중남미 라이벌 구도를 이루는 베네수엘라로선 여러모로 자존심이 상할 법하다. 베네수엘라는 메이저리거 전원 소환을 외치며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주장으로 선임하는 등 이번 대회를 향한 열의를 불태웠지만, 최근 마두로 대통령이 미국으로 압송되는 등 정치적 어려움 속에 대표팀을 꾸리는 것에도 고전하고 있다.
알투베는 이번에도 대표팀 출전을 원했지만, 결국 소속팀의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했다. 알투베는 3년전 대회 당시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했다. 투구에 맞으면서 입은 이 부상은 수술로 이어졌고, 결국 알투베는 43경기에 결장했다.
로페즈 코치는 "알투베의 부상은 스프링캠프에서 언제나 터질 수준"이라고 주장하며 3번타자 2루수로 쓰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결과적으로 불필요한 논의가 됐다.
질롱(호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