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이선빈의 기백이 SBS 예능 '틈만 나면,'에 제대로 불을 붙였다. 웃음과 에너지, 승부욕까지 모두 끌어올리며 프로그램의 중심에 섰다.
지난 1월 27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은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가구 시청률 3.9%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4%까지 치솟았고 2049 시청률은 1.4%로 동시간대는 물론 화요 예능과 드라마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틈 친구'로 김영대가 함께했다. 봉천동 하숙집과 서울인헌초 야구부를 찾은 네 사람은 웃음과 행운을 동시에 안겼다. 이선빈은 등장과 동시에 유재석과 유연석의 흐름까지 단숨에 끌어당기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동생 김영대를 챙기는 매콤한 누나 역할을 자처하며 자취 시절 에피소드와 가족 이야기를 거침없이 풀어냈다. 봉천동에서 첫 자취를 시작했다는 그는 "예전 동네 분위기가 그대로다"라며 추억을 꺼냈고 점심 식당 탐방까지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첫 번째 틈 주인은 26년째 하숙집을 지켜온 주인이었다. '얘들아 밥 먹자' 게임이 미션으로 주어졌고 이선빈은 원샷 원킬로 에이스에 등극했다. 김영대는 긴장한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네 사람은 단 세 번째 도전에 2단계를 넘겼고 여덟 번째 도전 만에 3단계까지 성공하며 하숙집을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이선빈은 "오늘 밤 10시까지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불러달라"고 말하며 의욕을 드러냈다.
수다의 방향은 연기 이야기로도 이어졌다. 김영대가 촬영 중 식사를 잘 하지 않는다고 털어놓자 유연석은 "배가 고파야 감정이 나온다"고 공감했다. 분위기는 이광수 이야기에서 정점을 찍었다. 김영대의 근황 토크에 이선빈은 유재석을 향해 너스레를 떨었고 유재석은 능청스럽게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틈 주인은 서울인헌초 야구부였다. '주먹 야구' 미션이 펼쳐졌고 이선빈의 장풍 시도에 아이들까지 한목소리로 응원에 나섰다. 결과는 아쉽게 2단계에서 멈췄지만 현장은 웃음으로 가득 찼다.
이선빈은 이날 '틈만 나면,'에 꼭 맞는 에너자이저로 활약했다. 기백 있는 리액션과 승부욕, 진심 어린 공감이 봉천동 일상에 활력을 더했다. 한편 SBS '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오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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