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데이비드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미국 올림픽 야구 대표팀 감독직을 열망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28일(한국시각) '2028년 올림픽 야구가 다저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다저스의 로버츠 감독이 자신의 홈구장에서 미국 대표팀을 이끌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커리어만 따지면 로버츠도 완벽한 후보가 될 수 있다. 로버츠는 다저스를 10년 동안 지휘하며 월드시리즈 2연패 포함 3회 우승을 이끌었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시즌 도중에 열리는 올림픽에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차출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미국의 안방 LA에서 올림픽을 개최한다. 야구 세계화와 종주국 위상을 과시하기 위해 스타플레이어들을 총출동 시킬 가능성이 높다.
디애슬레틱은 '로버츠 감독은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포함될 수도 있는 올림픽에서 대표팀을 이끄는 것은 당연한 선택이라고 했다. 개최국 감독으로서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LA에서 그 팀을 이끌고 싶다. 나보다 더 적합한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다만 다저스는 우승을 돈으로 샀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약 1조원) 무키 베츠(약 5290억원) 야마모토 요시노부(약 4700억원) 블레이크 스넬(약 2540억원) 프레디 프리먼(약 2349억원) 등 MVP급 선수들을 돈으로 끌어모은 것이 사실이다.
올림픽 대표팀 또한 초호화 멤버로 구성한다면 미국이 금메달을 따지 못할 이유가 없다.
MLB닷컴은 '2028년 올림픽에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참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저스의 오타니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브라이스 하퍼는 최근 올림픽 참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고 조명했다.
하퍼는 "나는 올림픽에도 참가하고 싶다. WBC도 있지만 올림픽은 또 다르다.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올림픽이 가장 세계적인 대회다. 모든 야구 선수들이 꿈꾸는 무대"라고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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