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전 골프 선수 박세리가 배우 김승수와의 결혼설 가짜 뉴스에 분노했다.
박세리는 28일 "제가 열애설을 넘어 결혼설이 났더라구요? 너무 황당한 데 웃기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고. 정말 제가 연애하고 결혼하는 날엔 가짜 뉴스 말고 진짜 뉴스로 말씀드릴게요"라고 해명했다.
박세리는 '가짜 뉴스 봤냐'는 질문에 "가짜를 너무 진짜처럼 만든다. AI가 이럴 때 쓰라는 게 아니지 않나. 이런 걸 만드냐"면서 김승수와의 결혼설 가짜 뉴스에 분노했다.
이어 그는 "그분도 얼마나 난감하시겠냐"면서 "나는 심지어 인사받는다. 주민분들이 축하 인사하고, 진짜냐고 연락이 온다. 너무 놀라신 팬분들도 많다"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박세리는 "여러분, 믿으시면 안 된다. 걱정하지 마셔라. 남자 친구 생기면 제일 먼저 뉴스에 뿌려서 완전 각인 시켜드리겠다"면서 "가짜 뉴스 다 아니다. 심지어 2026년 1월에 결혼했더라"며 황당하단 듯 웃었다.
박세리는 "후배들을 위해서 많이 베풀 수 있는 그런 일들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그런 건 정말 축하해주셔도 된다. 더 많은 관심 가져주실 부분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인재들을 더 키우고 발굴하는 쪽에 힘을 더 쏟을 수 있도록 많이 도와달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세리는 "나의 연애 따위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내가 알아서 짝이 생기면 제일 먼저 여러분께 인사 올리겠다"면서 "믿으면 안 된다"며 재차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유튜브를 중심으로 박세리와 김승수가 결혼 발표하는 영상이 확산됐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계기로 실제 연인으로 발전, 1월 23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치른다는 구체적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에 해당 영상 조회수는 무려 868만 회를 기록하며 관심이 쏟아졌지만, AI가 만들어낸 가짜 뉴스로 밝혀졌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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