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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보전국 관계자는 "동부 숲 지역의 코끼리 개체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태국 동부의 야생 코끼리 수는 2015년 334마리에서 2025년 799마리로 늘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8.2%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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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이후 코끼리 관련 사고로 141명이 사망하고 17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농업 피해도 6개 주 100여 개 마을에 걸쳐 발생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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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 앞서 사육 중인 아프리카 코끼리와 태국 코끼리 총 7마리에게 투여한 결과, 안전성이 100% 입증됐으며, 임신 중이거나 새끼를 돌보는 코끼리에게도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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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보전국 관계자는 "효과적인 코끼리 보전은 지속 가능한 균형 유지에 달려 있다"며 "개체 수가 통제되지 않으면 먹이 부족, 탈수, 사고, 감전, 인간과의 갈등이 심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한 피임은 코끼리 복지를 개선하고 인간과 야생동물의 평화로운 공존을 가능하게 하는 인도적인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