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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마스트인터내셔널은 28일 공식 입장을 통해 "캐스팅과 공연 회차 배정은 제작사와 창작진의 고유 권한"이라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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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공개된 수치를 두고 팬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총 38회 공연 가운데 옥주현은 23회 무대에 오른다. 같은 '안나' 역을 맡은 이지혜는 8회, 김소향은 7회에 그쳤다. 특히 김소향의 경우 배정된 공연 중 상당수가 낮 공연에 집중돼 있어 형평성 논란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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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김소향은 최근 자신의 SNS에 "밤 밤 밤 할많하말"이라는 글을 남겼다. '할 말은 많지만 하지 말자'는 의미로 풀이되며, 이번 회차 논란과 관련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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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옥주현은 강경한 입장을 밝혔으나, 사태가 확산되자 고소를 취하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다만 캐스팅 과정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9세기 러시아 귀족 사회를 배경으로 한 비극적 사랑을 그린다. 러시아 모스크바 오페레타 씨어터의 작품으로, 2018년 국내 라이선스 초연 이후 다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오는 2월 20일부터 3월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