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배우 황신혜가 딸 이진이의 응원 속 삼혼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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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방송된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심리 상담가 박상미가 출연했다.
황신혜는 "저는 딸 이진이에게 이혼 사실을 말 못했다. 이혼을 했을 때 딸이 초등학교를 입학을 앞두고 있었다. 저는 '이혼을 이해하기에는 아이가 너무 어리지 않을까' 했다"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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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예정보다 빠르게 이혼 소식을 언론을 통해 알렸다. 시간이 흐르고 딸이 초등하교 6학년이 된 무렵 컴퓨터에서 엄마 이름을 검색해본 거다. '황신혜' 연관 검색어에 '이혼'이 있어서 '이게 무슨 소리야?' 하고 클릭을 해봤다더라"라 했다"라고 처음으로 엄마의 이혼을 접한 딸에 대해 이야기 했다.
'두 번 이혼' 황신혜, 62세에 '삼혼' 진행되나..."딸 이진이, 연애하라 응원해줘"
딸 이진이는 기사를 통해 부모님의 이혼을 알게 됐다고. 황신혜는 "딸에게는 너무 큰 충격이었다 하더라. 나는 그렇게 말을 안했다. '아빠는 일 때문에 외국에 가게 됐어'라고 두루뭉술하게 넘겼다. 어린 딸에게 이혼 사실을 알리기 조심스러웠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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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딸이 엄마의 이혼에 충격받았다는 사실도 뒤늦게 털어놓았다고. 황신혜는 "'왜 엄마한테 말 안했어' 했더니 '엄마가 더 힘들어할까봐 말 못했어'라더라. 엄마가 말하지 않은 이유가 있었을 거라고 이해해준 거다"라 했다. 엄마 마음을 먼저 생각해주는 속 깊은 딸 이진이.
그는 "사실 딸이 '죽고 싶을만큼 힘들었다'고 하더라. 그때 많이 미안했다"라며 마음이 무너질 정도로 힘들었던 순간을 담담하게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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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으로서 겪는 또 다른 고민인 '재혼'. 황신헤는 "저는 딸과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 딸은 '제발 재혼까진 아니라도 남자친구 좀 만들어' 하는 게 엄청 강하다"라 했다.
어린 자녀들은 엄마의 연애를 반대하기도 하지만 성장하면서 엄마를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기기도 한다고. 희생보다는 엄마 인생을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는 박상미에 황신혜는 "딸은 '엄마 아직 너무 예뻐! 더 늦기 전에 연애 해'라 하기도 한다"라 했다. 그러면서도 황신혜는 재혼에 대해 절대 아니라며 고개를 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