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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김완수 KB스타즈 감독, "결국 3점포 막는데는 실패했다"고 웃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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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3점포 막는데는 실패했다."

KB스타즈가 라이벌 우리은행을 꺾으며 3연승으로 1위 하나은행에 1.5경기차로 더 다가서며 선두 경쟁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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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는 2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전에서 3쿼터 13점차까지 뒤지며 끌려 갔지만, 4쿼터 놀라운 집중력으로 75대70의 재역전승을 거뒀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경기에 앞서 "우리은행의 무서운 외곽포를 막는 것이 오늘 경기의 수비 포인트"라고 강조했지만, 오니즈카 아야노에게 5개를 비롯해 모두 11개의 3점포를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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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결국 3점포 막는데 실패했다"고 웃으면서도 "수비 에러가 전반에 꽤 많았다. 역시 우리은행과는 힘든 경기를 한다. 외곽이 정말 좋은 팀이다. 하지만 그래도 4쿼터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우리 페이스로 끌고 간게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반에 찬스가 났을 때 좀처럼 선수들이 던지지 않았는데, 후반처럼 적극적으로 던져야 이길 수 있다. 완벽한 경기는 아니고, 끌려다녔지만, 그래도 결국 승부처는 잡아내면서, 그리고 힘든 일정에서 3연승을 하면서 조금씩 팀에 힘이 붙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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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제 역할을 했다. 박지수는 포스트에서 직전 경기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이며, 공격뿐 아니라 리바운드와 수비 싸움에서 우위를 만들어줬고 승부처에서 잠잠했던 에이스 강이슬과 허예은 여기에 양지수까지 연달아 터졌다"며 "송윤하도 박지수 없을 때 잘 버텨줬다. 이런 것을 보면서 주전과 식스맨들의 갭이 확실히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선수에 1.5경기차로 다가섰지만, 늘 우리는 쫓아가는 입장이라 부담이 없다. 또 1위를 하고 싶다고 해도 할 수 있는게 절대 아니다. 나부터 최대한 욕심 버리고 최대한 내려놓고,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다보면 더 단단해질 것이라 믿는다"며 "바로 이어지는 신한은행전과 BNK전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아산=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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