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FC서울 공격수 제시 린가드(34)의 차기 행선지로 이탈리아가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8일(한국시각), "린가드의 거취가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자유계약(FA) 선수인 린가드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포함한 여러 영국 클럽과 협상을 벌였다"며 "'데일리메일 스포츠' 정보에 의하면, 린가드는 세리에A 클럽들과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더 선'은 '데일리메일'의 보도를 인용, "린가드가 세리에A에 진출하면 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동료인 제이미 바디(크레모네세)와 재회한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근 EPL에서 뛰던 '맨유 출신'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나폴리), '레스터시티 우승 동화 주역' 바디, '전 손흥민 동료' 델레 알리(전 코모) 등이 세리에A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맥토미니는 2024~2025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세리에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런 가운데 린가드가 세리에A에 도전장을 내밀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맨유 유스 출신인 린가드는 2011년부터 2022년까지 맨유 1군 소속으로 전성기를 누렸다. 2015~2016시즌 FA컵, 2016~2017시즌 EFL컵과 유럽유로파리그(UEL) 우승에 일조했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232경기를 뛰어 35경기를 남겼다.
쫓겨나듯 2022년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한 린가드는 한 시즌만에 방출되는 시련을 겪었다. 약 반 년간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무적으로 개인 훈련에 임하던 린가드는 2024년 FC서울의 적극적인 러브콜에 K리그에 깜짝 진출해 전 세계 축구계를 놀라게 했다.
개인 브랜드를 보유한 린가드는 '사업 때문에 한국에 온 것 아니냐'는 세간의 의심을 축구에 대한 진심으로 직접 지웠다. 2025년까지 두 시즌 동안 오직 축구에만 집중했다. 총 67경기를 뛰어 19골을 넣었다. 2025시즌엔 주장 완장을 차고 리더십을 발휘했다. 린가드는 2025년 서울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2025시즌을 마치고 서울과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고 작별한 린가드는 "한국에서 2년간 몸상태, 체력이 좋아졌다. 어디를 가든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1월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한 번 보자"라고 말했다.
가족과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낸 린가드는 서울에 입단하기 전처럼 중동에서 개인 훈련에 임했다. 서울 시절 동료였던 둑스도 함께 땀을 흘렸다. 둑스 역시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린가드는 그 사이 EPL, 챔피언십 클럽들과 링크가 됐지만, 급물살을 탄 팀은 없었다.
'데일리메일'이 1월 말 린가드가 세리에A에 진출할 가능성을 포착했다. 린가드가 세리에A에 진출하면, 'K리그에서 재기에 성공해 유럽 빅리그에서 다시 뛰는' 케이스가 나올 수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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