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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지상렬은 '똥강아지'라 저장된 16세 연하 쇼호스트 신보람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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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은 신보람을 위해 커다란 꽃다발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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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람은 이야기를 하며 은근히 지상렬의 손을 잡아 설렘을 안기기도 했다. 두 사람의 연애는 지상렬의 고백으로 시작됐다고. 신보람은 "오빠가 쑥쓰러울 때 하는 장군 말투가 있다"라며 따라했다. 지상렬은 "제가 원래 그런 표현을 못하는데 보람이를 만나서 많이 변했다"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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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 탈 줄 아냐"라는 신보람에 지상렬은 "내가 인천의 지설빙이다"라며 자신만만해 했지만 마지막으로 스케이트를 탄 것은 무려 초등학생 때였다.
혼자 스케이트를 타고 온 신보람은 지상렬의 품에 쏙 안겨 모두를 놀라게 했다. 좋아하던 지상렬은 벌떡 일어나 이번엔 반대로 신보람의 품에 안겼다. 거기에 더해 빙판 위에 누워 신보람을 끌어당기기까지 했다. 끝내 신보람의 무릎베개를 차지한 지상렬은 웃음을 자아냈다.
썰매를 탄 지상렬은 뒤에서 미는 신보람에게 "나 어디 갖다 버리는 거지?"라 농담했고, 박서진은 "썰매가 아니라 휠체어 같다"라고 팩트폭행했다.
겨울 스포츠를 마친 두 사람은 분식 먹방도 보여줬다. 쇼호스트인 신보람은 맛있는 라면먹방으로 지상렬을 방긋 웃게 했다.
두 사람의 달달함에 스태프들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지상렬은 "이렇게 밖에 나오니까 좋다"라 했고 신보람은 "밖에 자주 나오자. 우리 어차피 공개 연애 아니냐"라고 버럭했다.
시상식에서 공개연애를 선포한 지상렬은 "이제 주변에서 다 공개연애를 알게 됐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라 물었고 신보람은 "우린 엄청 따숩게 잘 만나고 있으니까"라 답했다.
예비 사위는 걱정이 한가득 생겼다. 연애 109일만에 찾아온 위기. 신보람은 "엄마가 속상해 하셨다. 우리 사이 말고 가짜뉴스 때문에. 그래도 만나는 자체로는 응원하신다"라 지상렬을 위로했다.
또 신보람은 '지상렬을 만나고 변화한 것'에 "사귀고 얼굴에 살이 좀 붙었다. 복스러워졌다는 말을 들었다"라 했다.
또 '16살 나이 차이'에 대해서는 "딱히 나는 그런 걸 느낀 적은 없다. 우리 나이 비슷하다"라고 지상렬을 위로했다.
올해 57세인 지상렬과 올해 41세인 신보람. 지상렬은 "좀만 더 있으면 우리 둘이 100살이다"라고 농담했다.
연애 전 온갖 망언을 내뱉던 지상렬은 신보람을 향해 "사랑스럽구만!"이라며 쑥쓰럽지만 달달한 사랑고백을 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