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5·ATM)-이강인(25·토트넘) 모두 안녕' PSG 잔류 확정! 엔리케 피셜 떴다 "LEE는 우리 팀의 중요한 선수"
by 박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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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강인은 우리 팀의 중요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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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사가를 종결 짓는 '오피셜'이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마침내 이강인을 언급했다. 엔리케 감독은 2일(한국시각)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스타드 드 라 메노에서 열리는 스트라스부르와의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 20라운드 원정경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우리 팀에 중요한 선수"라고 못을 박았다.
이어 "이강인은 나와 같은 해에 합류했고, 매 시즌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며 "아주 중요한 선수가 되기에는 꾸준함이 부족했다. 하지만 신체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이 위대한 팀의 일원이 될 만한 충분한 능력을 보여줬다. 우리는 이강인을 믿는다. 최근 부상을 입은건 불운했지만, 우리 팀에서 뛸 뛰어난 자질을 갖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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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엔리케 감독의 한마디로 이강인 사가가 종결되는 분위기다. 이강인은 올 겨울이적시장의 중심에 섰다. 매일같이 빅리그의 러브콜을 받았다. 먼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나섰다. 스페인 '마르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강인이 여러 이적시장에서 레이더망에 포함된 오랜 타깃이다. 이강인이 PSG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내면서 영입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알려진대로 아틀레티코는 과거부터 이강인을 원했다. PSG로 이적하기 전부터 이강인 영입을 시도했다. 자코모 라스파도리를 아탈란타로 보낸 아틀레티코는 대체자로 이강인을 지목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엄청난 마케팅 파워를 갖고 있다는 점도 아틀레티코 구미를 잡아 당겼다. 과거 발렌시아 CEO로 활동하며 이강인을 누구보다 잘아는 마테우 알레마니 디렉터가 직접 파리까지 넘어가 협상을 진두지휘했다. 5000만유로의 이적료까지 불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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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토트넘이 뛰어들었다. 케난 일디즈, 호드리구, 아데몰라 루크먼, 사비뉴 등을 검토하던 토트넘은 최전방은 물론 2선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이강인에 매력을 느꼈다. 손흥민의 성공으로 한국 시장에 대한 연속성을 이어가고 싶은 의중도 반영했다. 토트넘은 PSG에 임대를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PSG의 반응은 단호했다. 프랑스 이적시장의 전문가로 꼽히는 로익 탄지는 '아틀레티코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PSG는 올 겨울 이강인을 이적시킬 의사가 전혀 없다'고 전했다. '르파리지앵'은 '우리 정보에 따르면, 스페인 매체의 시나리오는 아젠다가 아니다'고 했다. 엔리케 감독은 공격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이강인의 존재를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전급 백업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이 보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핵심 자원들의 부상 속 출전한 경기마다 맹활약을 펼치며 PSG의 새로운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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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강인은 남은 시즌 PSG에서 보내게 될 예정이다. 하지만 여름은 또 모른다. 이강인을 원하는 아틀레티코나 토트넘 모두 여름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다. 변수는 또 다시 엔리케 감독이 될 공산이 크다. 지난해 PSG에 6개의 트로피를 안긴 엔리케 감독은 현재 재계약 협상 중이다. 엔리케 감독이 남을 경우, 이강인의 거취는 또 다시 오리무중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