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정후가 우익수 포지션에 어울리는 공격력을 증명할 수 있을까. 우익수 포지션은 방망이 비중이 훨씬 크다. 수비만 잘하는 우익수는 매력이 떨어진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2026시즌 포지션 변경을 받아들였다. 중견수에서 우익수로 옮겨야 한다. 수비 부담은 줄어들었지만 그만큼 공격력 책임이 커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일(한국시각) '이정후가 해리슨 베이더를 위해 우익수로 이동한다'고 보도했다.
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야구운영사장이 직접 발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시즌 내내 외야 수비 지적을 받았다. 중견수 이정후도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결국 골드글러브 출신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를 2년 2050만달러(약 300억원)에 영입했다.
이정후는 중견수에서 수비 혹평을 받았지만 우익수에서는 훌륭한 수비수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타격이다. 우익수는 각 팀의 거포들이 위치한 포지션이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루머스(MTR)가 이 지점을 들여다봤다.
MTR은 '이정후의 첫 스텝과 수비 동선은 매끄럽지 못했다. 수비 지표도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다. 스탯캐스트는 그를 평균보다 5점 낮게 평가했다. 수비 기여도(DRS)는 중견수 평균보다 18점 낮았다. 중견수에서 그보다 더 낮은 DRS를 기록한 선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우익수는 책임 범위가 훨씬 좁다. MTR는 '이정후는 새로운 포지션에서 더 나은 평가를 받을 것이다. 그는 대부분의 코너 외야수보다 훨씬 뛰어난 운동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오라클파크는 우중간이 넓다. 여전히 넓은 수비 범위를 가진 우익수가 필요하다'고 조명했다.
즉, 이정후가 메이저리그에서 중견수 수비는 평균을 밑돌지 모르지만 우익수에서는 상위권 수비능력을 보여줄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러나 우익수의 더 큰 임무는 타격이다.
MTR은 '우익수로의 이동은 타격에 더 큰 부담을 줄 것이다. 이정후는 작년 617타석에서 타율 0.266, 출루율 0.327, 장타율 0.407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눈에 띄게 뛰어난 성적은 아니었다. 이는 중견수 평균인 0.241 / 0.303 / 0.395보다는 좋지만 우익수 포지션에서는 중간 수준에 불과하다. 우익수 평균은 0.247 / 0.319 / 0.422였다'고 우려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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