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르세라핌이 첫 월드투어의 대미를 팬들의 함성 속에서 시작했다.
르세라핌은 1일 서울 송파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이지 크레이지 핫 앙코르 인 서울'을 개최하고 "꿈이었던 도쿄돔 지나 서울에서 다시 만났다"라며 "오늘 마지막이니 눈치보지 말고 놀길"이라고 했다.
르세라핌의 첫 월드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은 미니 3집 '이지', 미니 4집 '크레이지', 미니 5집 '핫'으로 이어지는 3부작 프로젝트의 피날레다. 세 앨범에서 보여준 다양한 콘셉트와 스토리를 아우르며 전 세계 피어나(FEARNOT.팬덤명)에게 '우리가 함께하는 지금 이 순간, 뜨겁고 재미있게 놀아보자'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오프닝으로 댄서들의 군무 퍼포먼스로 포문을 연 르세라핌은 '애시', '핫', '컴 오버'로 첫 섹션을 완성했다. 이어 몽환적인 VCR로 눈길을 사로 잡고, '이지' EDM 버전으로 피어나의 응원 소리를 더 키웠다.
지난해 4월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아시아, 북미 등지의 19개 도시에서 총 29회 공연을 펼치고, 앙코르로 다시 돌아온 만큼,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채원은 "지난 4월 인천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를 지나 저희 꿈의 공연장이었던 도쿄돔을 지나 서울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고 인사했다.
사쿠라는 "일어나고 싶으면 바로 일어났으면 한다"고 했고, 김채원도 "오늘 마지막이지 않느냐"라고 했다. 홍은채도 "옆사람이 모르는 사람이라도 눈치 보지 말고 같이 놀았으면 한다"며 "우린 집에 일찍 보내주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웃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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