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신세경이 연예계 데뷔부터 학창 시절까지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1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그리고 세경 씨 진짜 무서운 사람이야?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영화 '휴민트'의 주연 배우 신세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정재형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세경은 자신의 데뷔 과정을 떠올리며 8살이던 1998년 서태지 포스터 모델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이어 "포스터 촬영 이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간 것은 아니었다"며 "오디션을 봐도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았고, 아역으로 활동하려고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그는 당시를 부정적으로만 바라보지 않았다. 신세경은 "지금 돌이켜보면 그 시간이 오히려 큰 축복이었다고 생각한다"며 "학창 시절을 알차게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정재형은 "조사해 보니 '목동 여신'으로 불렸더라. 예쁜데 공부도 잘해서 전교 7등이었다고 들었다"고 말했고, 신세경은 "전교 8등이었다"며 웃으며 정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세경은 "학군이 빡빡하기로 유명한 중학교였다. 정말 열심히 공부했고 또래 친구들처럼 잘 지냈다"며 "그 시절의 추억이 너무 소중해서, 일을 하지 않고 학교에 다닌 게 큰 복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오디션을 보고 잘 안 되면 다른 일을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너무 어릴 때 시작해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 일이 잘 안 풀리더라도 10대 후반, 20대 초반이면 인생을 다시 리셋할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했다. 어렸기 때문에 가능했던 마음가짐"이라며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로, 오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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