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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선수'로 스프링캠프를 준비했다면 올해는 의미가 달랐다. 2009년 입단해 한화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던 그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17년 동안 통산 313경기에 나와 780⅓이닝을 던져 35승54패 4홀드 평균자책점 5.11의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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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재 전력분석원으로 시작한 스프링캠프. 장민재는 "이제 선수가 아닌 스태프로 스프링캠프를 가게 됐는데 팀이 잘 되는 방향으로 도와주려고 한다"라며 "늘 보던 얼굴이라 어색한 건 없다. 많이 겪어봐야 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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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힘든 건 컴퓨터로 하는 작업. 장민재는 "컴퓨터와 친해지는 게 힘들더라. 컴퓨터랑 친해지는 게 급선무"라고 미소를 지었다. 그는 이어 "전지훈련 가서 운동하면서 선수들이 뭔가 물어보거나 도와주도록 정신차리고 열심히 공부해야할 거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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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화는 FA 강백호를 4년 총액 100억원에 영입하는 등 전력 보강을 착실히 했다. '33승'을 합작한 외국인투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는 없지만, 윌켈 에르난데스와 오웬 화이트가 이 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지난해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치고 2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만큼, 올해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