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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 파격 귀화' 22살 금메달 스키 여신, 극대노 소신 발언 "날 비난하는 중국인들, 나라 위해 뭐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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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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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중국 동계 스포츠의 스타인 구아이링(영어명 에일린 구)가 결국 화를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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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아이링은 2003년 미국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미국인, 어머니가 중국인이었다. 어릴 때부터 자주 중국에 방문해 중국인으로서의 정체성도 가지고 있었다. 미국인으로 성장한 구아이링은 프리스타일 스키에 탁월한 재능이 있었다. 미국 국가대표팀까지 됐지만 2019년 중국 귀화라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중국 귀화 후 구아이링은 수많은 메달을 싹쓸이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기점이었다.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하면서 중국을 대표하는 설상 스타가 됐다. 2021년 세계선구권에서도 금메달을 2개 추가한 바 있다.
사진=소후닷컴
하지만 구아이링은 최근 중국 국민들로부터 많은 비판에 시달리는 중이다. 소후닷컴은 '2019년 귀화 이후 줄곧 따라다닌 국적 논란 외에도, 최근에는 부상을 핑계로 훈련을 소홀히 한다거나, 돈을 벌기 위해 중국을 이용한다는 식의 비난까지 등장했다'며 구아이링을 둘러싼 논란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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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대표로서 올림픽 금메달을 딴 후 스타가 된 후 구아이링은 광고 및 모델 활동으로 엄청난 돈을 번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후에 중국이 아닌 미국에서 활동을 자주 하면서 중국 국적을 이용했다는 비판을 받은 것이다. 국적에 대한 논란도 계속됐다.

논란이 계속된 사이 2025년 구아이링은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서 1년 동안 제대로 선수 커리어를 이어가지 못했다. 부상으로 인해 베이징에서 열린 2025년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중국을 이용했다는 비판이 SNS에서 계속되자 구아이링은 "지난 5년 동안 나는 중국을 위해 41번의 국제대회에서 39개의 메달을 땄다. 나를 비판하는 당신들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했는가?"라며 중국 팬들과 공개적인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사진=소후닷컴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1일 '중국 '설원의 요정'으로 불리는 구아이링은 쏟아지는 비판과 국적 논란 속에서 결국 무거운 속내를 드러냈다. 최근 부상으로 연이어 대회를 포기한 뒤, 구아이링은 '세상은 나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는 말로 자신을 향한 가혹한 여론에 대한 씁쓸한 심정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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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논란 속에 구아이링은 중국 국가대표로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참가한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구아이링이 여전한 실력으로 중국에 금메달을 안긴다면 논란은 최소한 당분간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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