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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팀에 부임하자마자 선발진 개편부터 시작했다. 지난 몇 년간 불펜으로 애매한 역할을 하던 이영하를 선발로 전환시키려 한다. 그리고 나머지 불펜진도 탄탄하게 만드는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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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김 감독 눈에 먼저 띈 선수는 3라운드 서준오다. 한양대 얼리 출신으로 강력한 공을 뿌리는 우완이다. 즉시 전력감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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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호주 시드니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두 사람. 일단 스타트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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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투구를 지켜본 정 코치는 "두 사람 모두 신인임에도 확실히 좋은 능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긴장될 상황에 자신의 공을 뿌리려고 노력하더라"고 말하며 "서준오는 주눅들지 않는다. 자기 페이스대로 공을 던진다. 체인지업의 완성도는 신인답지 않다. 최주형은 긴장한 것 같아도 투구는 확실하다. 주무기 스플리터만 가다듬으면 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진단했다.
최주형 역시 "첫 불펜피칭은 밸런스 위주였다면 두 번째 피칭은 그보다 페이스를 올렸다. 이 시기에 140km 중반대 구속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 만족스럽다. 감독님께서 내 스플리터에 대해 칭찬을 해주셔서 자신감이 올랐다. 주무기 스플리터를 더 가다듬는 것은 물론 속구와 커브, 슬라이더 모두 완성도를 높이고 싶다. 아직은 보완할 점이 많다. 여러 형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확실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