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월드컵 '대형 호재', 日대표 유리몸 484일만에 '빅리그 복귀전' 소화…놀랍게도 '아직 28세'
by 윤진만 기자
출처=아약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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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아약스 SNS출처=도미야스 다케히로 SNS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 출신 전 아스널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의 시계가 다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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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야스는 1일(한국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반 둥에 & 드 호 스타디움에서 열린 엑셀시오르와의 2025~2026시즌 네덜란드에레디비시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교체출전으로 공식무대 복귀전을 치렀다.
2-2 동점 상황이던 후반 35분 조르시 모키오와 교체투입한 도미야스는 10분 남짓 왼쪽 풀백 위치에서 뛰었다. 경기는 그대로 2대2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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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스파 후쿠오카, 신트 트라위던, 볼로냐를 거쳐 2021년 아스널에 입단한 도미야스는 2024~2025시즌 아시아 프리시즌 도중 무릎을 다쳤다. 2025년 2월 결국 부상 부위 치료를 위해 수술대에 올랐고, 2025년 7월 상호 합의 하에 아스널과 계약을 종료했다. 사실상의 방출이었다.
출처=도미야스 다케히로 SNS
도미야스는 아스널에서만 총 8번이나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4시즌 동안 총 84경기(2골) 출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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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될 당시 27세에 불과했던 도미야스는 근 1년에 걸친 피나는 재활을 거쳐 다시 빅리그의 문을 두드렸다. 앞서 일본인 동료 수비수 이타쿠라 고를 영입한 아약스가 센터백과 풀백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도미야스에게 손을 내밀었다. 지난해 12월 아약스와 반년짜리 단기계약을 체결했다.
출전 기회를 기다리던 도미야스는 이날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약스는 전반 마르셀 고츠의 연속골로 전반을 2-0 리드한 채 마쳤지만, 후반 29분 밀리아노 조나다나스, 34분 아르투르 자그레에게 연속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도미야스는 동점골 실점 직후에 교체투입해 측면에 배치됐다. 역전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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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AFP연합뉴스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축구매체 '풋볼존'에 따르면, 도미야스는 공격과 수비, 측면과 가운데를 활발히 오가며 아약스 수비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상대 페널티 지역까지 달려가 골문을 위협하는 슛을 날리기도 했다.
경기는 그대로 2대2 무승부로 끝났다. 13위팀이자 윤도영의 전 소속팀인 엑셀시오르를 상대로 간신히 승점 1을 획득한 아약스는 10승8무3패 승점 38로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추락했다. 같은 날 알크마르를 3대1로 대파해 3연승을 질주한 네이메헌(승점 38)에 3위를 내줬다.
도미야스는 1997년생, 아직 28세 한창 나이라 아약스에서 후반기 꾸준히 출전하면 6월에 개막하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출전을 노려볼 수 있다. 20세였던 2018년 A대표팀에 뽑혀 지금까지 A매치 48경기(1골)를 뛰었다.
한편, 2위 페예노르트는 선두 PSV 에인트호번과의 원정경기에서 경기 시작 17분만에 아르만도 오비스포, 구스 틸, 이스마엘 사이바리에게 릴레이 골을 헌납하며 0대3 완패를 당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한 황인범은 후반 19분 야쿱 모데르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시즌 6패째를 당한 페예노르트는 승점 39로 에인트호번(승점 56)와의 승점차가 17점으로 벌어져 우승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