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어린 아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죽어야 했나."
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히든아이'에서는 MC 김성주를 비롯해 박하선, 김동현이 스튜디오에 자리한 가운데 스페셜 게스트로 빌리의 '츠키'가 함께한다. 예능 신예로 떠오르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츠키는 "어려운 표현도 잘 이해하려고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열정을 불태워 눈길을 끈다.
현장 포착에서는 피를 흘린 채 편의점으로 뛰어든 한 남성이 아버지에게 쫓기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긴박한 상황이 펼쳐진다. 다급히 계산대 아래로 몸을 숨겨 경찰에 신고를 마친 남성은 안절부절못하며 자리를 벗어나지 못한 채 불안한 기색을 보인다. 이후 편의점 밖으로 나온 남성을 발견한 경찰이 뜻밖의 행동을 보이자 출연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던 남성에게 닥친 예상 밖의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현직 형사 이대우는 긴급 체포 현장에서 직접 겪은 황당한 경험담을 전했는데, 해당 현장 영상이 공개되자 돌발 상황에서도 빛난 그의 베테랑 면모에 출연자들의 감탄이 쏟아졌다는 후문.
권일용의 글로벌 사건·사고에서는 호주 전역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린 무차별 총기 난사 사건의 전말을 낱낱이 파헤친다. 호주 시드니의 대표 관광지인 본다이 비치에서 두 남성이 군중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해 15명이 숨지고 40명 이상이 다치는 참사가 벌어졌다. 게다가 희생자 명단에 10세 소녀까지 포함됐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박하선은 "어린 아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죽어야 했나"라며 격분했다고.
이후 범인들의 차량에서 범행 동기를 짐작할 수 있는 결정적 단서가 발견되며 의도적인 테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기 시작한다. 특히 범인들은 일부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접근을 막은 뒤 정해진 방향으로만 총을 발사하는 이상 행동을 보였는데, 이에 프로파일러 표창원은 "특정한 대상을 향한 증오 범죄에 해당된다"라며 날카로운 분석을 덧붙인다.
심지어 범인들을 막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맨몸으로 맞섰던 시민들 상당수가 치열한 몸싸움 도중 총에 맞아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고. 호주에서 무차별 총격으로 대규모 학살을 저지른 범인들의 믿기 힘든 범행 의도와 숨겨진 뒷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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