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셰프 손종원이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과 달라진 마음가짐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 58회는 '셰프들의 파티' 특집으로 꾸며졌다. 손종원은 스페셜 게스트이자 냉장고 주인으로 출연해 근황과 진로 이야기를 공개했다.
손종원은 "저 자리에 서 있었던 게 1년 전 같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고, 이제는 가족이 된 느낌이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김풍과 함께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고, 두 사람의 사진이 새겨진 티셔츠를 선물 받았다. "입고 다닐 생각이다. 반응이 궁금하다"며 웃었다.
첫 출연 당시 비교적 조용한 이미지였던 손종원은 변화된 태도도 전했다. 그는 "이제는 더 웃기고 싶다. 무엇보다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며 "'냉부해'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농담으로 받아치며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
요리사가 되기까지의 과정도 언급했다. 미국 인디애나주 로즈헐먼 공대에 진학했지만 졸업을 앞두고 진로를 바꿔 CIA 요리학교로 방향을 틀었다고 밝혔다. 그는 "미슐랭 별을 받았을 때보다 TV에 나온 걸 부모님이 더 좋아하셨다. '냉부해' 덕분"이라며 "주변 반응도 달라졌다"고 말했다.
현재 자취 중인 그는 다이어트 식단 위주로 정리된 냉장고도 공개했다. 깔끔하게 정돈된 재료와 철저한 식단 관리가 눈길을 끌었다.
손종원은 서울 강남 '이타닉 가든', 중구 '라망 시크레'를 운영 중이며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넓혔다. 최근에는 '흑백요리사2: 요리 계급 전쟁'에도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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