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히트곡 '아파트(APT.)' 무대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의 포문을 열었다.
로제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아파트' 오프닝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특별 편곡된 버전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시상식의 시작을 장식했다.
흰색 민소매 셔츠에 넥타이를 매고 등장한 로제는 브루노 마스의 기타 연주에 맞춰 안정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를 펼쳤다. 무대 중반에는 마스 앞에 무릎을 꿇고 노래를 부르는 등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였고, 후반부에는 하나의 마이크로 후렴구를 함께 열창했다. 무대가 끝난 뒤 로제는 브루노 마스를 포옹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팝스타들 역시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가수 빌리 아일리시는 노래를 따라 불렀고, 가수 겸 배우 배드 버니와 가수 겸 배우 마일리 사이러스는 손뼉을 치며 호응했다. MC 트레버 노아는 두 사람을 소개하며 '아파트'가 한국의 술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곡이라고 언급했다.
'아파트'는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로제는 현재 본상 격인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 후보로 이름을 올린 상태다. '아파트'는 2024년 10월 발매 이후 전 세계 차트에서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해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노래'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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