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방송인 김숙이 '도라이버' 하차를 선언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투쁠'에는 "난 오늘 하차할게"라면서 '도라이버 시즌3'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주우재는 제작진을 향해 "다섯 명 다는 아닐 거 아니냐"면서 "됐다. 이기면 되는 거냐"라고 했다. 그때 심각한 표정의 김숙. 이에 제작진은 "김숙 씨 표정 조금, 일단 설명을 한번 들어보셔라"고 했다.
'도라이버'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는 마지막 관문은 무려 국내 최대 규모의 45m 높이를 자랑하는 빅스윙 탑승권. 멤버들은 미션을 소개하기도 전에 빅스윙의 압도적 자태를 확인하고는 경악에 빠진 것.
주우재는 "숙이 누나던 누구든 나는 배려 안 할 거다. 내가 이미 번지점프를 봤기 때문에"라고 선전포고했다. 이에 제작진은 "번지점프처럼 생겼는데 번지점프는 아니다"라고 하자, 조세호는 "번지점프가 아닌데 왜 국내 최대 높이 45m라고 써 있냐"라면서 당황했다.
입술을 꽉 문 김숙. 이에 주우재는 "누나는 어제, 오늘 숙소 제공 해주고 음식까지 다 해주고 이거 타면, 그게 완벽한 엔딩"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당황한 김숙은 "뭐라고 하는 거냐"라고 버럭해 폭소를 자아냈다.
제작진은 "번지점프가 아니고 빅스윙이라는 놀이기구다"라고 하자, 조세호는 "번지점프도 놀이기구라고 부른다. 저게 번지보다 더 무섭다. 아래에서 위까지 올라가는 45m가 힘들다"라고 했다. 이에 "맞다. 그거다"는 제작진의 파워 당당한 모습에 오히려 멤버들을 당황했다.
이후 멤버들은 놀이기구의 자세한 설명을 듣자 이상 증세가 발현된 듯 소리쳤고, 주우재는 "나는 왠지 오늘 안 탈 것 같다"라면서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장염 투혼을 불사하던 우영은 "어제 먹은 거 다 나올 것 같다고"라며 벌써부터 뒤(?)를 틀어막은 자세까지 연습해 멤버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급기야 '도라이버'의 정신적 지주, 김숙마저 "미안하다. 오늘부로 하차하겠다. 시즌 마지막을 같이 못 해서 미안하다. 마지막을 이렇게 같이 못 하네. 즐거웠다"면서 마지막 인사를 남겨 웃음을 안겼다.
한편 동전 던지기로 많이 나온 쪽이 빅스윙에 탑승하기로 한 가운데 기적의 '앞앞앞앞앞'이 나오면서 아무도 안 타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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