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지난달 25일(이하 한국시각) '다르빗슈가 지난해 시즌을 마치고 오른쪽 팔꿈치 척골측부인대 수술을 받아 2026년 시즌을 통째로 재활에 쏟아부어야 한다. 이 때문에 가까운 미래에 그의 은퇴가 현실화된다'며 '그는 3년 4300만달러 계약을 포기하고 은퇴하고 싶다는 뜻을 샌디에이고 구단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Advertisement
그는 하루 뒤 자신의 SNS에 "해당 기사를 보셨을텐데, 난 계약을 해지할 생각을 하고 있지만, 파드리스와 할 얘기가 아직 많다.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 아울러 은퇴를 얘기하는 것도 아니다. 당장은 내 팔꿈치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다시 던질 수 있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경쟁하겠다.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은퇴를 선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다르빗슈의 은퇴 문제는 샌디에이고 구단 입장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다. 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 선수노조와 에이전트 조엘 울프와도 상의해야 한다. 남은 연봉 4300만달러를 본인이 포기할 수 있다고 해서 끝날 일은 절대 아니다.
Advertisement
즉, 스프링트레이닝 개막 이전 다르빗슈가 커리어에 관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는 앞으로 며칠 안으로 기다리면 되는 시간의 문제라는 소리다. 다르빗슈의 은퇴가 현실화되면 샌디에이고는 팀내 1,2선발급이자 클럽하우스 리더 중 한 명을 잃는 꼴이 된다.
다르빗슈는 작년 팔꿈치 염증(imflammation) 진단을 받고 부상자 명단서 시즌을 맞았다. 7월 초 복귀해 로테이션을 소화했지만, 15경기에서 72이닝을 던져 5승5패, 평균자책점 5.38, 68탈삼진을 마크했다. 2023년 스프링트레이닝 개막을 앞두고 6년 1억800만달러에 연장 계약을 한 다르빗슈는 올해가 39세 시즌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