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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임신 중이었던 피해자의 팔에는 태아를 보호하려다 생긴 것으로 보이는 멍이 발견됐으며, 금품은 도난당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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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1년 미만 교제 후 2024년 결별했으며, 이후 오우치는 전화와 메시지로 집요하게 재결합을 요구하다 피해자에게 차단당했다. 결국 그는 피해자의 거주지를 알아내기 위해 GPS 장치를 이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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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는 의심 없이 인형을 집으로 가져갔고, 그 안에 GPS 추적기가 숨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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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는 사건 나흘 전 경찰에 익명으로 전 남자친구의 괴롭힘을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문의했으며, 남편은 정식 신고를 할 생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GPS 추적기는 본래 분실 방지를 위해 널리 사용되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악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 정보보안 전문가는 "인형 속에 숨겨진 GPS 장치를 발견하기는 사실상 어렵다"며 "휴대폰의 블루투스와 위치 추적 알림 기능을 켜두면 탐지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