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Dodgers two-way player Shohei Ohtani talks to a reporter during DodgerFest at Dodger Stadium in Los Angeles, Saturday, Jan. 31, 2026. (AP Photo/Jae C. Hong)<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야구 선수가 아니었다면 우주 비행사가…."
Advertisement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2일 구인 사인트 딥(DIP)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조명했다. 오타니는 DIP의 브래드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다.
DIP의 도미타 히데키 대표와의 대담을 한 오타니는 '만약 프로야구 선수가 되지 않았다면 해보고 싶은 직업이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Advertisement
철저한 자기 관리로 일본 무대를 평정하고 메이저리그 무대에서도 4차례 MVP를 받는 등 정상의 기량을 뽐내던 그였다. 야구 선수가 아닌 다른 직업을 가졌을 때 모습은 일본 매체로서 충분히 흥미로운 사실이었다.
오타니의 답은 다소 이색적이었다. 오타니는 "예전부터 우주비행사가 되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우주에 가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정말 그런 곳인지 직접 본 적이 없기 때문"이라며 "지식으로는 알고 있지만, 실제로 눈으로 보고 확인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어릴 때부터 했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Los Angeles Dodgers' Shohei Ohtani poses for photos after an interview with The Associated Press in Pasadena, Calif., Wednesday, Nov. 26, 2025. (AP Photo/Jae C. Hong)<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도미타 대표는 "학교 선생님도 잘 어울릴 거 같다"는 말을 했다. 많은 선수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만큼, 추후 지도자로서의 가능성까지 기대하게 하는 질문. 오타니는 고개를 저었다.
그는 "많은 훌륭한 선생님들께 지도를 받아왔기 때문에 그 점은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막상 내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아마 쉽지 않을 것 같다. 가르치는 일에는 그렇게 잘 맞지 않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Advertisement
'풀카운트'는 '우주비행사를 꿈꾸다니 역시 스케일이 다르다', '은퇴 후에 도전해도 되겠다', '야구도 우주도 잘 어울리는 남자' 등의 팬들의 SNS 반응을 조명하기도 했다.
'데일리스포츠'는 '어린 시절부터 강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지녔던 소년 오타니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며 '야구장 안에서는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인터뷰에서는 솔직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낸 오타니의 답변이 팬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고 조명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