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배우 정해인이 해외 패션쇼에서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논란의 중심에 있던 가수 벤슨 분의 한국 활동이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한국을 깊이 사랑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해인 인종차별글 옆에 있는 사람 벤슨 분인데 몇 가지 사실 공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정해인 오른쪽에 있는 사람은 미국에서 활동 중인 핫한 가수 벤슨 분이다. 매너 없는 행동은 있었지만, 인종차별자로 몰아가는 것은 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벤슨 분은 대중적으로 성공하기 전부터 한국에 와 활동했고, 한국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보여왔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돌체앤가바나 패션쇼에서 촬영한 정해인과 벤슨 분의 짧은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벤슨 분은 정해인에게 "하얀색 수트가 멋지다"고 칭찬한 뒤 "패션쇼에 참석한 기분이 어떠냐"고 묻자, 정해인은 "아주 즐겁다. 그리고 내 의상이 엘레강스하고 핫하다"며 웃음을 보였다.
또 벤슨 분이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사진도 공유했다.
사진 속 벤슨 분의 배에는 'I ♥ 한국'이라고 적혀있어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졸지에 인종차별자로 몰렸다", "코리안을 사랑하는 사람인데 억울하다"고 반응했다.
앞서 정해인이 해외 패션쇼에서 주변과 달리 소외된 듯한 모습이 포착되며 인종차별 논란이 일었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1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돌체앤가바나 패션쇼 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해인은 이날 화이트 수트와 실크 셔츠를 매치해 현지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지만, 패션 잡지 측이 소셜미디어에 영상을 게시하면서 다른 참석자들은 태그했으나 정해인만 제외한 점이 논란을 키웠다. 이에 네티즌들은 "명백한 인종차별이다", "가운데 낀 정해인을 투명인간 취급했다", "배려가 없는 행동이다" 등 비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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