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에서 가장 공을 들이는 부분은 '밸런스'. 성과가 있다. 이호범은 "오늘 피칭 후 감독님께서 밸런스가 좋아졌다고 말씀해 주셨다"며 "부상 없이 캠프 끝까지 1군에서 완주하며 최대한 많은 것을 배워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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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더 실전용 선발감으로 기대를 모으는 장찬희는 철저한 자기 관리 속에 첫 프로 캠프에 임하고 있다. 더운 날씨와 많은 러닝 양을 고려해 오버페이스를 경계하며, 일본에서 진행될 2차 캠프를 염두에 두고 몸을 만들고 있다.
장찬희는 "선배님들의 운동법을 보며 많이 배우고 있다"며 "지금은 페이스를 천천히 유지하고, 일본으로 넘어가서 본격적으로 페이스를 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칭 플랜 역시 주도면밀 하다. 한꺼번에 많은 것을 바꾸기보다 하루에 한두 가지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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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피칭이 제구 위주였다면, 오늘은 주자 상황을 설정하고 바깥쪽 직구 위주로 던지는 데 집중했다"는 설명에서 신인답지 않은 면모가 읽힌다.
즉시 전력감으로 기대를 모두는 두 신인 선수들. 낯선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며 각자의 루틴을 찾아가고 있다.
1라운더 이호범의 파워와 밸런스, 3라운더 장찬희의 영리한 경기 운영 능력이 캠프를 통해 어떤 완성형 모습으로 팬들을 만날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