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전 야구선수 황재균이 재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2일 공개된 짠한형 신동엽에는 류현진, 황재균, 손아섭, 배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나눴다.
이날 배지현은 류현진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번호를 줘도 되냐고 먼저 물어봤다. 이후 매일 연락이 왔다.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류현진은 "연락처를 먼저 물어봤으니 계속 연락해야 하는 줄 알았다"라고 말했고, 손아섭은 "책임감이 강하다"라며 웃었다.
황재균 역시 과거를 꺼냈다. 그는 "류현진이 갑자기 단체 대화방을 만들고 '프러포즈 원정단'이라고 하더라. 동의도 없이 우리를 넣었다. 결국 우리가 도와줬다"라며 비하인드를 전해 분위기를 띄웠다.
이혼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 진행자 신동엽이 "요즘은 이혼이 큰 흠은 아니다"라고 하자, 황재균은 "나도 첫사랑과 결혼했다"라며 담담하게 털어놨다. 주변을 의식한 듯 잠시 머뭇거리는 모습도 보였다.
이상형 질문에는 더욱 솔직했다. 황재균은 "예전 여자친구들을 보면 친구들도 이해 못할 때가 있고, 진짜 예쁘다고 할 때도 있었다. 딱 정해진 이상형은 없다. 그냥 내가 끌리는 사람이 좋다"라고 말했다. 손아섭이 "스타일이 정말 다양하다"라고 거들자 그는 "더 말하면 큰일 난다. 재혼이고 뭐고 끝났다"라며 급히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곧바로 분위기는 달라졌다. 신동엽이 "재혼 생각은 있냐"고 묻자, 황재균은 "난 이기는 걸 너무 좋아하니까"라고 답하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편 황재균은 지연과 2022년 결혼했으나 2024년 결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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