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2025~2026시즌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 마지막 시즌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을 이을 후보로는 사비 알론소와 엔조 마레스카 등이 거론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일(한국시각) '과르디올라 감독의 마지막 시즌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커지는 가운데, 그의 후임 후보로 사비 알론소가 올랐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승점 47점으로 2위에 올라있다. 선두 아스널과의 승점차는 6점이다. 이번 시즌 특히나 경기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 맨시티다. 과르디올라의 미래에 대한 의문은 커지고 있다.
매체는 '업계에서는 과르디올라가 10년에 이르는 집권을 끝으로 물러날 것이라는 인식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며 '구단 역시 그의 퇴임 가능성에 대비한 준비에 착수했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부임 이후 EPL에서 6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과르디올라와 맨시티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7년 여름까지다.
과르디올라가 팀을 떠난다면 후임 감독으로 엔조 마레스카가 고려될 수 있다. 마레스카는 과거 과르디올라의 코치로 있었다. 마레스카는 지난달 첼시에서 경질되기 전 맨시티 측 관계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질된 사비 알론소도 감독 후보 중 하나다. 그는 리버풀의 관심도 받고 있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이 경질 위기에 놓여 있어 감독 교체가 불가피하다면 알론소가 1순위 후보로 떠오를 수 있다. 맨시티는 마크 게히와 앙투안 세메뇨 영입 경쟁에서 리버풀을 이겼다. 알론소까지 뺏긴다면 리버풀은 큰 좌절을 맛볼 수 있다.
이밖에도 이탈리아 세리에A의 코모를 맡고 있는 세스크 파브레가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뱅상 콤파니,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등이 맨시티 차기 감독 후보에 올라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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